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까지 이틀간 전남 곡성에서 지원청 관계자 및 유·초·중·고등 교(원)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호남(의성-곡성)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성과 곡성과의 교육 교류 실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의성에서 곡성을 먼저 방문해 더불어 성장하는 곡성 교육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 교류는 곡성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사업 및 미래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뒤 공간혁신 및 SW-AI 교육을 자랑하는 곡성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의성-곡성의 교육가족이 학교급별로 모여 교육 교류의 방향 협의 및 미래교육과 관련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정보 교류, 지역과 학교가 소멸해 가는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영호남의 교육 교류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박명호 의성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화합과 상생의 미래교육 역량을 기르고 행복 교육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 학교, 교사, 학생으로 범위를 넓혀 이를 통해 두 지역의 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