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연구회가 16일 노후된 영천시민운동장의 이전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2024년 정책개발용역사업으로 시민운동장의 이전 건립을 위한 연구를 정해 이날 의회 간담회장에서 이전에 따른 절차를 알린 것.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배수예 대표의원과 김상호, 이영우, 이영기, 권기한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시 체육시설사업소, 새마을체육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방향성을 공유하고 노후 영천시민운동장의 이전 건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을 위한 노후화 현황 분석 및 시민여론조사, 예정부지 사업 규모와 사업비 등의 분석 및 재원조달 방안, 사업추진의 정책적·경제적·법률적 측면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건립 최적의 방법과 함께 건립 후 관리·운영 방안 제시 등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 향후 이전 건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것.

배수예 대표의원은 “현재 영천시민운동장의 시설 노후화, 그리고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체육시설로서 다양한 기능을 소화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이를 시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