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공무원과 산림보호지원단 등 20여명이 포항시 하옥계곡에서 ‘산림정화활동 및 봄철 산림 내 위법행위 기동단속’을 실시했다.
올해로 54번째의 생일을 맞은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슬로건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지구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온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시 하옥계곡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활동 및 산과 계곡을 찾은 행락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와 산림보호에 대한 홍보를 했으며 활동이 끝난 이후 봄철에 성행하는 임산물 불법 채취 기동단속도 병행했다.
김호근 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허가 입산해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처벌 대상이므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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