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에 대한 문화재를 조사 연구해 오고 있는 대구대학교 백영흠교수(대구대학교 전 박물관장)가 영양군에 산재한 전통건축물을 엮어 `영양의 전통건축물’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영양의 전통건축물’에는 영양의 각종 지정 문화재와 향후 사라지기 쉬운 전통 건조물 문화유적들을 모아 간단한 내용 기술과 함께 사진과 실측 도면 자료가 수록돼 있다.
　백영흠교수는 향후 한국건축사를 공부하는 후학들에게는 경북의 건축물 연구자료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애향심 고취와 조상을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계기로, 건축문화재 답사객에게는 안내서로, 일선 행정 기관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에 좋은 길잡이겸 원형보존 자료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서출판 명성사에서 600부 한정 인쇄해 유관 기관과 관계관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