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분석·원활한 추진방안 모색
경북도에서는 8일 오전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및 경주시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방폐장과 관련한 3대 국책사업(방폐장, 한수원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사업)과 특별법에 의해 지원되는 유치지역지원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어 시행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 및 경주시 차원의 원활한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방폐장 건설 등 3대 국책사업과 유치지역지원위원회에서 결정한 지원사업(55개사업 3조4000억원)을 차질없이 계획대로 시행하는데 행정력을 쏟도록 당부했다.
한편, 유치지역지원사업은 유치지역지원위원회에서 지난해 4월 경주시가 요청한 62개 사업(5조 4000억원)중 55개사업(3조4000억원)을 지원대상 사업으로 심의, 확정한 사업으로서 관련 중앙부처별로 시행계획을 조기에 수립, 시행토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사업과 관련, 관련부처는 48개 사업(3조 2000억원)은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7개 사업은 사업비 미명시 사업으로 추진. 올해 말까지 45개 사업 36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별도의 재원마련을 요구하고 양성자가속기사업은 지자체의 재정적 어려움과 사업환경 변화, 타 R&D사업과의 형평성 등을 강조, 848억원의 사업비를 정부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키로했다. /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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