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성명서에 개최방침 재차 밝혀
조류인플루엔자 문제로 연기 결정한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와 관련, 경북도는 12일 “AI가 한풀 꺾이면 빠른 시일내에 반드시 영천에서 도민체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도는 이날 성명에서 14일 영천에서 개최예정이던 경북도민체전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방역을 위해 연기 결정조치를 내린데 대해 영천지역 상인을 비롯한 영천시민들이 모두 아쉬움과 허탈감을 나타내자, 올해 도민체전은 반드시 영천에서 개최한다는 도의 방침을 재차 분명히 밝혔다.
경북도 도민체전 관계자는 이날 `10년 만에 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영천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회경기장 정비와 보수, 가로변 환경정비, 자원봉사 등 그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영천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면서 `그동안 체전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영천시민의 단합된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어 `조류인플루엔자(AI)’때문에 부득이 개최 시기를 연기했지만 AI가 진정되면 영천시와 도 체육회,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영천에서 300만 경북도민들의 체육잔치를 열게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와 관련,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의 개막을 불과 5일 앞두고 연기된데 대해 못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무엇보다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 아니겠느냐’며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영천에서 하루빨리 도민체전이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영천시민들을 위로했다. /기인서기자 kis@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