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나물축제·지훈예술제 개최
오늘부터 사흘간…체험행사 다채로워
제4회 웰빙 영양군 일월산 산나물축제와 제2회 지훈예술제가 16~18일까지 3일간 영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웰빙산나물 축제는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일월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청정산나물을 주제로 펼쳐진다.
16일 성대한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읍·면 풍물경연대회, 산나물채취체험, 노래자랑, 산나물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지며 축제기간동안 산나물장터를 통해 각양각색의 산나물요리 체험과 신선한 산나물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전시판매 행사도 펼쳐진다.
산나물축제와 함께 시인 조지훈문학관이 있는 주실마을에는 제2회 지훈 예술제가 산나물향내음에 취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지난해 오픈한 지훈문학관에는 시인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지훈백일장을 비롯 문학세미나 사생대회 시낭송 승무공연 등이 시인의 묵향과 아울러 펼쳐진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웰빙산나물축제와 지훈예술제가 청정영양과 문향영양을 크게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산나물축제에 약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소요산나물확보 등 클린행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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