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35회 포항시 집체성년례 광경.
제36회 포항시 집체성년례가 19일 오후 2시 포항 선린대학 만나홀 3층 강당(성시홀)에서 이 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집체성년례에는 케냐인 폴 와네키군과 중국인 진열양 등 외국인 학생도 참여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도 갖는다.
성년례는 올해로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를 부여하는 의식이다.
옛 예서에 의하면 `성년례는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우는 예로서 남의 아들로서 자식의 도리를 다하게 하고, 남의 아우로서 도리를 다하게 하며, 남의 신하로서 할일을 다하게 하고, 남보다 젊은 사람으로서 젊은이의 도리를 다하게 하려는데 뜻이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와 대학이 서로 협력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선린대학, 포스텍, 포항1대학 등에서 집체성년례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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