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대신 자신감 높이는 비결은?
  • 경북도민일보
긴장감 대신 자신감 높이는 비결은?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감을 찾는 노하우
 
   면접·협상·맞선 등 중요한 자리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끌기 위해서는 긴장을 감추고 자신감에 넘쳐보여야 한다. 극심한 불안으로 목소리 떨림, 식은땀, 얼굴 붉어짐, 손발 떨림 등의 현상이 지속된다면 상대방을 제압하기는 커녕,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거나 바싹 마른 입술에 연신 침을 바른다면 긴장한 모습은 금새 들통나고 만다. 시중에 나와있는 약간의 아이템과 센스를 사용하면 초조함과 긴장을 감추는데 도움이 된다.
 
 
   다한증치료제로 땀 안나게
   렌즈 착용시엔 인공눈물을
   입술 건조할땐 보호제 사용
   카페인 없는 음료 섭취해야
 
 
 ◇다한증치료제로 보송보송하게
 태연한 척해도 얼굴에 맺힌 땀은 못 속인다. 손바닥이 젖어 있다면 악수도 민망하다. 땀 때문에 흘러내린 안경을 연신 올리는 것도 자신 없어 보이는 모습.
 땀이 고민된다면 바르는 다한증치료제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판매한다. 한국스티펠의 `드리클로’는 땀을 많이 흘리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수상이 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잠들기 전 땀이 나기를 원하지 않는 부위에 발라주면 다음날 그 부위에는 땀이 나지 않는다. 손·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두루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겨드랑이 등 특정부위에 땀과 함께 냄새가 걱정된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데오드란트’는 약국 뿐 아니라 화장품 매장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갑작스런 렌즈 착용, 눈건강 챙기세요
 평소 안경을 끼는 사람이라도 면접이나 소개팅 날에는 하루용 렌즈를 사용하게 된다.
 눈물 분비가 적은 사람은 쉽게 눈이 뻑뻑해지고 렌즈가 겉도는 느낌이 들어 눈을 자주 깜박거리게 되므로 상대방에게 피곤하고 자신없는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눈을 손으로 만지거나 먼지가 들어가면 눈이 충혈되는 등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눈 건조를 예방하려면 인공눈물이 도움이 된다. 다만 1회용 렌즈가 아닌 일반 컨택트렌즈 사용자는 방부제가 렌즈표면에 침착될 우려가 있으므로 1회용 인공눈물이나 무방부제 인공눈물이 바람직하다.
 한미약품 `눈앤 점안액’은 일반의약품이면서도 1회용 단위로 무균 포장돼 있어 방부제가 필요 없는 제품이다. 삼일제약 `아이투오’는 여러 번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방부제 대신 미생물의 오염을 차단하는 용기를 채택했다.

 ◇바싹 마른 입술, 입술보호제로 감추라
 긴장하면 입안과 입술이 바짝 타들어간다.
 혀로 입술을 적셔도 침이 마르면 건조함은 더 심해질 뿐 아니라 입술을 적시는 행동 자체가 긴장함의 상징이다.
 입술보호제는 긴장이 계속되는 동안 입술을 지켜준다. 인공색소가 포함돼 있지 않은 제품은 남녀 모두 부담없이 쓸 수 있다. 더욱이 입술에 바르는 제품인 점을 고려해 유기농 원료로 만든 입술보호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컬러로션&카페인 없는 음료
 메이크업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붉어진 얼굴을 다소나마 가려준다. 여성은 다양한 색조화장품으로 홍조현상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아름다움까지 표현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 최소한의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보정효과를 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피부의 모공이나 잡티를 가려주는 남성용 컬러로션이나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피부색 보정기능이 있는 남성용 선밤이 출시되고 있다.
 초조할 때에는 화장실 가는 횟수도 늘어난다. 카페인은 맥박을 빠르게 하고 이뇨작용도 있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화장실을 더 자주 들락거려야 한다는 뜻이다. 중간에 쉽게 자리를 뜰 수 없다면 긴장도가 높은 날에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가 낫다. /남현정기자 nhj@·일부연합
 
 

 
 
   땀냄새 억제 `데오드란트’ 자주 사용해도 될까?
 
 
   지속·반복적 사용 바람직하지 않아
   냄새 심할 경우 `땀샘 흡입술’ 권유

 
 
 요즘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더워지기 시작하면 `땀’이 많은 사람은 고통스러워지기 마련이다. 특히 겨드랑이 털이 많은 상태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옷이 젖을 뿐 아니라 피부는 습해지고 불쾌한 냄새까지 풍기게 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 되면 땀흘림 방지를 위해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위에 뿌리거나, 발라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해 준다.
 제약회사 영업사원 김모(29)씨는 “여름철에 늘 땀냄새 억제제인 데오드란트를 휴대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면서 “늘 가방에 스프레이 타입과 바르는 스틱 타입의 2가지 데오드란트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준다”고 말했다.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서 땀냄새를 억제할 수 있게 됐고, 와이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이 젖는 것도 막을 수 있게 됐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땀흘림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데오드란트를 남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데오드란트가 땀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땀냄새를 희석시키기위해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는 것.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데오드란트 제품은 잘 쓰면 실생활에 유용할 수도 있지만 남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데오드란트가 뿌려지는 겨드랑이 부위는 다른 곳에 비해 항상 습한데다 모근이 굵고 모근 주위에 땀샘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인체가 해로운 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고, 피부조직이 얇아 흡수율도 높다는 게 강 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데오드란트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가볍게 사용해야지 이를 지속적·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땀냄새가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자주 샤워를 해서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꽉 죄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만약 겨드랑이 땀이 심하다면 겨드랑이 털을 없애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 털을 없애 땀이 차지 않도록 유지해주면 어느 정도 땀흘림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이런 방법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땀샘 흡입술’ 등의 수술적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