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봉발전에 두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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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양봉발전에 두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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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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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지난 27일 김수남군수와 실무단 등 12명이 중국을 방문, 길림성양봉과학연구소와 꿀벌 종봉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中길림성양봉연구소와 꿀벌 종봉사업 협약
 
 꿀벌과 곤충 등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군이 `꿀벌 종봉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국을 방문한 김수남 예천군수와 실무단, 양봉전문가 등 12명은 길림성양봉과학연구소와 `꿀벌 종봉사업에 대한 세부추진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전달, 체결했다.
 이로서 예천군은 그동안 국내에서 사육되는 꿀벌품종의 퇴화로 수확량과 꿀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종봉개량산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 양봉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길림성 양봉과학연구소측이 예천군에 순종 꿀벌을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꿀벌사육 방법 및 꿀벌제품판매전략 등 선진양봉기술개발과 운영방향이 제시됐다.
 또 백두산 밀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백산시험양봉장(대표 장명복)을 방문, 장명복씨로부터 피나무꽃 꿀, 꿀벌유전육종, 꿀벌제품 및 화분매개연구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선진기술을 습득했다.
 예천군은 2007곤충Bio엑스포 성공과 함께 전국최대 규모의 곤충생태원 조성 및 곤충연구소를 확대개편 하는 등 꿀벌을 비롯한 곤충산업의 최고봉으로 거듭나기 위해 질주하고 있다.
 한편, 양봉공동연구사업협약을 체결한 길림성 양봉과학연구소는 1만여 개의 연구성과로 중국 최고의 연구상(갈봉신 명예소장)과 과학기술상 수많은 수상경력과 중국 특허 6개, 주요 논문 3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양봉연구소로 공인받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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