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업체 대표 대상 간담회 열어
화물연대가 6일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물류업계에 화물 운송료 현실화를 요청하는 등 중재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2일 이재균 제2차관 주재로 종합물류기업과 대기업 물류 자회사, 컨테이너 운송사업자 등 31개 물류업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화물 운송료 현실화에 업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정부 차원의 유가 대책 외에 각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운송료 협상에서 경유가 인상에 따른 운송료 현실화가 병행돼야 효과가 있다고 판단돼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물류업계는 운송료 현실화에 협조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지만 실질적인 운송료 인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화주업계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정부측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식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화주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운송료 현실화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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