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이상벽, 사진 작업`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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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이상벽, 사진 작업`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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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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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버사이드 갤러리서 초대전 열어
 
 “젊었을 때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
 `국민 MC’ 이상벽(61)씨가 요즘 사진 작업에 빠져 살고 있다. 그로서는 인생 3모작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이씨는 신문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방송사 MC로 전향해 성공적인 길을 걸었지만홍익대 디자인학과를 다니며 부전공으로 사진을 전공했던 과거의 꿈을 좇아 얼마전부터는 사진 작업에 `올인’하고 있다.
 이미 작년 6월 개인전을 열며 사진 작업에 대한 의욕을 과시했던 이씨는 “작년 가을부터는 사진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진행을 맡고있던 라디오 프로그램도 그만 뒀다”고 말했다.
 요즘은 동 트기가 무섭게 거의 매일 카메라 가방을 메고 사진을 찍으러 다닌다고 한다.
 작가로서 충실한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는 13~30일 미국 뉴저지 리버사이드 스퀘어몰내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철저하게 아날로그 작업으로만 찍은 나무 사진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씨는 “나무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들로 미국에서 하는 전시인 만큼 고향의 정취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에는 ROTC(학군사관후보생) 동기인 중견 화가 이두식(61) 홍익대 교수와 함께 회화와 사진으로 꾸미는 2인전을 열 계획이며 내년 3월에는 `길위의 오후’를 주제로 한 개인전도 열 생각이라고 한다.
 그는 아날로그 작업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회화적으로 풀지 못하는 사진의 맛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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