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정부는 국정과제 중간보고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지원체계 1단계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의 창구를 단일화하는 방안에 논의를 거듭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코트라 국내무역관(11개)은 폐쇄되고, 동시에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중진공의 해외사무소(4개)와 수출인큐베이터(17개), 그리고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산하의 해외IT지원센터(7개)는 코트라로 이관돼 운영될 전망이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따라 코트라 대구경북무역관 직원 모두 현재 본사로 발령난 상태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에 대한 인수인계 등 절차가 남아있어 빨라도 내년 1월쯤 본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중진공 대구경북본부 역시 지금까지 코트라에서 시행해온 지역의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등에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지원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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