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왕과 나’에서 내시 정한수 역을 맡아 열연한 탤런트 안재모<사진>가 일본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안재모는 8일 도쿄 신오쿠보의 `한류관’에서 사인회 및 교류식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를 위해 7일 일본을 찾은 안재모는 각종 한류잡지와 KNTV 등 방송매체와 인터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5일에는 일본 팬클럽 공식사이트가 오픈하며, 8월에는 한일 양국 어린이들을 무료로 초대해 디즈니랜드 관람 등을 1박 2일의 일정으로 소화하는 자선행사 `사랑의 징검다리’에도 참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이외에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올 가을 일본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연말께는 콘서트도 열 계획”이라며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앨범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내고 가수로 데뷔한 이래 5년 만에 가수로 복귀할 계획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8월에 시작하는 새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며, 팬미팅과 생일 파티 등 일본 팬과의 교류도 더욱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일본 출판사 다케쇼보(竹書房)를 통해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DVD가 출시됐으며,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야인시대’도 현재 한류전문채널인 KN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또 `왕과 나’도 곧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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