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는 흥겹고 힘찬 브람스의 `헝거리언 무곡’을 시작으로 `나폴리 민속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꾸며진다.
또한 `낮에 나온 반달’, `엄마야 누나야’, `여수’ 등 동요로 채워지는 무대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원이 우정 출연해 관현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지면서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찾아주는 음악선물을 전해준다.
독주무대에는 최유진(성의여중 3) 학생이 샤를 드 베리오의 `Scene de Ballet(발레의 풍경)’ 연주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트럼펫 이강일(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 출연해 `Pavanne(파반느)’, `Sicilienne(시칠리에느)’를 통해 트럼펫이 들려주는 감미롭고도 힘찬 무대로 음악회를 달궈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의 무료초대권은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김천농협시지부, 부곡농협,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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