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한나라당 국회의원(포항 북·사진)은 11일 오후 7시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웨딩케슬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진흥회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일 경북도정무부지사를 비롯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신상률 경북예총회장, 박이득 포항 예총회장, 시의원, 지역 예술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이 지난 40년간 괄목할 외적성장을 이룬 만큼, 문화도시로의 변신에 나설 때가 됐다”면서“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품격 있는 도시, 산업과 문화가 균형을 이룬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포항바다국제연극제라는 훌륭한 컨테츠를 가지고 있어, 이를 잘 발전·성장시켜 나가면 다양한 장르의 예술분야도 동반 성장할 수 있으므로 지역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포항바다국제연극제 발전을 위해서는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용극장 건립 검토를 비롯`일일 연극교실’등을 통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이사장은“포항자매도시를 비롯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환동해권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포항이 문화적 측면에서도 동해안시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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