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홍보를 위한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예선이 지난 10일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농협과 김천청년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998년까지는 매년 개최했으며, 2000년부터는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8명의 후보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 끝에 지성과 미모를 갖춘 최종 본선 진출자 17명이 가려졌다.<사진>
　예선 심사기준은 용모·걸음걸이·미소 30점, 체격·신체조화 20점, 교양·예절·일반상식 30점, 언어·발표력·표준어 사용 등 20점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송달효 심사위원장외 6명의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 및 최저점수를 제외한 점수를 합산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선발된 예비 후보자들은 11일~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워킹연습 및 장기자랑 등 본선에 대비해 연습에 들어간다.
　한편, 김천포도아가씨 선발 본선대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돼 김천포도 홍보대사를 최종 선발한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