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유가로 에너지 비용부담이 증가한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가구를 위해 `사랑의 햇빛 발전소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내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아직도 전기가 없는 영세서민 가구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6억9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가구에 가구당 2㎾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기로 하고 올해 우선 3억여원을 들여 13가구에 시범적으로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매년 30여 가구씩 발전시설을 설치해 고유가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서민생활의 에너지 지원을 다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햇빛 발전소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에너지복지 정책으로 에너지 복지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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