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포스코 건설 MOU 체결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와 김호섭 포스코 에너지사업본부장이 18일 오후 청송군청 청송사랑방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청송군과 포스코 건설은 18일 청송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에 따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과 포스코건설은 이날 양해각서에서 청송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송풍력발전단지는 청송군 진보면 비봉산 지구에 설비용량 30mw 규모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700억원을 투입, 2010년 7월 착공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청정에너지인 풍력을 이용한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일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고용 창출과 관광객 증가 등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청정에너지의 공급원인 풍력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국립공원 주왕산과 양수발전소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돼 연간 30억원의 관광소득창출과 36억원 상당의 고용효과도 기대했다.
/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