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협력회의를 갖고 영호남지역 화합과 지방경쟁력강화를 위해 공동협력을 다짐한다.
이날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에서는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운영상황 보고에 이어 8개 시도지사는 지방분권 등 지방발전관련 공동합의문을 채택,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이날 영호남 시도지사 공동합의문에는 `지역균형·혁신도시건설의 지속추진’과 `수도권 규제완화공동대응’`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대책’등에 초점을 맞추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 및 통폐합과 연계시켜 혁신도시건설사업을 재검토하고 지방경쟁력강화 대책 없이 일방적인 수도권규제완화 추진 등 비수도권과 아무런 합의 없는 그간의 균형발전정책 후퇴와 관련, 강력 대처한다는 것.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8개시·도지사는 영호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 등 법령 제·개정과 제도개선 사항을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한다. 당면 현안사항에서 시·도지사들은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국립공원 제도개선 △섬진강유역 주변 환경 친화적 정비 △고유가 극복을 위한 운수업계 안정대책추진 △88올림픽 고속국도 조기확장 △새만금-포항간 고속국도 건설 △동서횡단철도(새만금-대구) 건설 △남해안(목포-부산) 고속화철도건설 △산업단지 조성관련 규제개혁 △크루즈 관광 활성화 △가야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국책사업화 추진 등을 정해 추진에 공동협력키로 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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