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파동 부녀회원 방문 등 도시민 발길 줄이어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러브투어’가 도시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봉화군의 재래시장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4, 5월 두 차례에 걸쳐 250여 명의 도시민들이 다녀간데 이어 27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부녀회원 50여 명이 봉화재래시장을 방문, 한약우, 잡곡 등 봉화 특산물을 구입하고 청량사와 닭실마을 등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특산물 목록과 봉화 관광안내도 등 홍보자료를 사전에 부녀회 사무실로 보내고, 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러브투어가 실질적인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다.
더불어 다가오는 7월 말 은어축제에서도 400여 명의 관광객이 러브투어를 이용해 봉화를 방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지 탐방에는 문화해설사를 동승시켜 특색 있는 문화관광이 될 수 있게 조치하는 한편 재래시장을 방문한 도시민들에 대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계속해서 특산품을 구매하고 다시 봉화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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