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가 환승센터와 상업·업무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거듭난다.<조감도>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용역보고회에서 종합환승센터는 동대구지하철역과 금호고속터미널 일대 2만9000㎡에 지하 3층, 지상 12층, 연건평 14만8000여㎡ 규모로 지어 지하 1~3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환승센터, 지상 3~12층은 업무·상업시설로 각각 활용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가 40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7월 중순에 완료 후 용역결과를 반영한 기본계획 확정과 개발방안을 검토해 올 연말까지 민간자본을 유치해 2011년에 착공할 방침. 특히 지상 1~2층의 환승센터는 KTX와 고속버스터미널, 동·남부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1호선,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환승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지고 상업시설에는 백화점과 호텔 등이 들어선다.
김병곤 대중교통과 시설담당은 “대중교통망이 종합환승센터로 집결돼 동대구역 이용객과 시민들이 편리해지고 인근 도시와의 교통.산업·관광분야 연계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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