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市政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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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市政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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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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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만 의원,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부의장에 이상구 의원 선출

 5대 포항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4선 관록의 최영만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4일 포항시 의회 본회장에서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최영만 의원과 이상구 의원이 각각 의장,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최영만 의원은 출석의원 31명 가운데, 과반수를 넘긴 20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이일윤 의원을 1차 투표에서 9표차로 누르고 선출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이상구 신임 부의장도 1차 투표에서 20표를 똑같이 얻어 관심을 모았다.
 의장으로 선출된 최 의원은 먼저 어려운 시기에 의회 수장을 맡은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하고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면서 개인적인 기쁨과 감회에 앞서 포항의 발전과 51만 시민의 복리증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편으론 유능하고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선배와 동료 의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어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문화예술과 체육 인프라 구축 등에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부 갈등을 최소화하는 목표중 하나로 현재 부상임위원장의 명칭과 역할 등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부상임위원장은 과거 간사 개념으로 돌아가 초선 의원보다는 경험있는 재선 이상 의원으로 선정하다는 것이 적합하다”고 속내를 보이기도.
 20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된 이상구 신임 부의장은 “부의장직은 의장이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주고, 또 의장과 동료의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포항시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며 더욱 성숙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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