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소속 박종근, 조원진 의원은 최근 2박 3일(7월 2일~4일) 동안 일본의 선진검역시스템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으로서 처음으로 요코하마에 소재한 일본의 농림수산성 동물검역소를 방문한 친박연대 소속 박종근(대구 달서갑),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은 일본의 수입 농·축산물 검역 현황과 일본 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일본의 검역시스템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박종근 의원은 “일본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 재개할 때 수입업자가 1년간 전수조사를 하게 했고, 총리실 산하 식품안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먹거리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여러 가지 조치를 했다”며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친박연대 `민생 파고들기’ 간사를 맡은 조원진 의원은 “일본처럼 수입 쇠고기에 부여되는 관세를 축산기금으로 전환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에 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들 의원은 오전에는 동경에 소재한 (사)중앙축산회를 방문하여 일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대책, 일본소 생산 대책 그리고 사료 생산 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비료값 및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우리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사료 생산대책에 대해서는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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