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9억 정리… 도내 평균 2배이상
김천시는 연초부터 수년간 누증된 체납세 징수를 위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상반기 79억원을 정리하는(지방세 50억4000만원, 과태료 등 세외수입 28억6000만원)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이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동안 경북도내 평균 징수실적의 2배 이상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이다.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의 특별지시로 분기별로 체납액 정리목표를 설정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성실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고액·고질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전 공무원이 주·야간 체납세 정리에 매진했다. 이를 위해 매주 화·목요일 주,야간과 새벽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그동안 943대를 영치하고 고질체납 차량 32대에 대해 공매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부동산 공매 10명, 출국금지 1명, 관외지역 주민등록직권말소 6명,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각종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고액체납자 특별관리 및 체납세 정리를 위해 징수기동팀을 신설,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매주 2~3일 전국 곳곳을 방문해 독려하고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한 결과 19억 5400원을 정리했다.
맹봉준 세정과장은 “강력한 징수대책과 각종특수시책 시행으로 인근 시·군에서 체납징수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앞다퉈 방문하는 등 모범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내 체납세 일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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