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아이리스’ 18홀 규모 회원제 입안서 제출
내년 착공 예정…산단과 연계 경제활성화 기대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태성아이리스(주)(대표 임해복)는 최근 고령군에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원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위한 입안제안서를 접수했다.
시행사인 태성아이리스는 800억원의 자본을 투입, 2010년 준공을 목표로 116만8000㎡의 부지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군정조정위원회의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 심의 후 감정평가를 거쳐 6월 고령읍 신리 일원 사유림과 현 골프장조성예정지인 다산면 벌지리 군유림의 교환 및 등기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고령군에 입안제안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따라서 60일 이내 입안여부결정을 거쳐 도시계획시설결정부분인 교통, 재해, 환경영향평가 등의 추진 및 실시계획승인 후 내년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다산면 벌지리 골프장 및 연수원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보면 2006년 6월 고령군에 투자의향 제의를 시작으로 8월 투자유치 실무회의(휴양림 조성사업 예정지 교환추진), 9월 의원회의 1차보고에 이어 군에 투자계획서 제출, 10월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듬해 7월 군유림 교환신청, 8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확정,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군의회 승인·의결, 11월 실시협약 체결, 지난해 2월 군유림 교환 2차 신청, 4월 교환계약 체결, 6월 소유권 이전 등기 및 입안제안서 제출의 과정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골프장조성을 통해 매년 12억원의 세수 및 조성단계 240명·운영단계 16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발전활성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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