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차이나는 15일 북한의 연료용 석탄 수입량을 확대하고 철광석을 시험 구매하기 위해 실무자가 북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연간 수십만t의 석탄을 북한으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수입해 왔다”면서 “이번 방북은 연료탄 수입 확대와 철강석 시험 구매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철광업계는 “최근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북한의 대남 강경 기조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실무자의 북한 방문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24일에도 북한의 대남 민간경협창구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철광석 시험 구매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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