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500m이상 구간 수십t 방치…악취 진동
포항 북부해수욕장에 엄청난 양의 해초더미가 밀려와 썩은 채 악취까지 풍기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16일 현재 포항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에 방치되고 있는 해조류는 녹조류인 구멍갈파래와 잎파래 등으로 잎 끝부분의 조직이 오래돼 떨어져 나가는 끝녹음 현상 때문에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
푸른색을 띤 해초는 지난주부터 떠밀려 오면서 이날 현재 해변 500m 이상 구간에 수십t 분량이 쌓인채 방치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이곳의 해조류 20t 가량을 수거처리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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