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평일로 바뀌면서 관심 줄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948년 7월17일 제정, 공포된 우리나라 헌법 1조의 내용에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밝히고 있다.
17일 이처럼 뜻깊은 날이 올해로 60돌을 맞았다.
하지만 올 제헌절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맞이하는 첫번째 제헌절이었다.
17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A 아파트. 보통 국경일의 국기 게양률 40~50%대에 달하는 것이 올 제헌절은 눈에 띄게 국기게양이 줄어 10%가량에 미치고 있다.
시민 B모(35)씨는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바뀌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덜해진 것 같다”며 “아침에 출근 때문에 급하게 나오느라 국게 게양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제헌절 국기게양과 관련, 시내나 도심의 경우 대로변 홍보라든지 가로기 게양에 있어 국경일 풍경을 볼 수는 있었지만 농어촌 읍·면지역은 홍보부족과 함께 처음으로 평일이 된 영향 탓으로 태극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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