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기, 3개 품종 재배성공 수확
껍질 얇고 찰기 높아 씹는 맛 일품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웰빙용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찰옥수수 3개 품종을 1,000㎡의 면적에 재배하여 지역적응시험을 마치고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확한 찰옥수수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육성 된 찰옥4호와 일미찰, 얼룩찰로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시식을 해본 결과 껍질이 얇고 찰기가 높았으며 씹는 맛도 일품이다.
옥수수는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층까지 고르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피부건조, 노화를 막고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장염과 당뇨병 등에도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 욕구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박재범 소장은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옥수수 알이 이삭 끝까지 형성되어 상품성이 높고 수확 이후에도 줄기가 부드러워 줄기를 축산농가 조사료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토양 유기물 시용효과도 볼 수 있어 농가보급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품종은 단위면적당 심는 포기수가 현재 농가에서 재배하는 재래 품종보다는 더 많이 심을 수 있고, 상품성 있는 이삭수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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