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요리경연대회 첫 개최
청정골 봉화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 은어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봉화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은어축제가 열리는 봉화읍 내성천 주 무대 행사장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군·도의원,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파인토피아 봉화 전국 은어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0회 은어축제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봉화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은어를 소재로 다양한 은어요리를 개발하고 비법을 전수받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은어요리 달인들이 봉화에 모여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군이 지난 8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은 물론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90여 팀이 신청 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인 가운데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개 팀이 1인 또는 2인 1조가 되어 참여하게 된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경북도지사 상과 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에는 봉화군수 상과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이 수여 되는 등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장과 부상이 지급 된다
이 행사를 준비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은어요리 비법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각종 강습회 및 요리 책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향후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은어요리를 맛 볼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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