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車부품 중견기업… 악조건 속 수출공로로 수상
작년 2천만달러 수출 이어 올해 5천만달러 달성 전망
고병헌 캐프그룹 회장이 `제1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한국을 빛낸 이 달의 무역인 상’ 시상식에서 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수출한국’을 빛낸 공로로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인 캐프그룹의 고 회장이 무역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수상은 해외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 준 영업본부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해외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매출액의 10%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력 상품인 와이퍼 외에도 또 다른 독자적인 신제품을 개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벽한 품질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일본, 미국, 유럽에 지사를 설치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주력시장인 미주 외 유럽과 일본, 러시아, 중동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캐프그룹은 지난해 2000만 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 수출이 급신장, 5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이상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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