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수 뺨치는 가창실력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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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수 뺨치는 가창실력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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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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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해변가요제’ 경향 각지서 찾아온 참가자들 끼 맘껏 발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주최한 `2008 월성원자력 해변가요제’가 지난달 30일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민, 휴양객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가요제 예선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참가자 8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으며 본선에 참가할 20명을 선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관람객들의 응원과 참가자들의 열띤 열창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그 중 프로 가수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으로 럼블피쉬의 `예감좋은 날’을 부른 김세진(경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 최진식 씨, 은상 이환옥 씨, 동상 최은진 씨, 장려상 이형숙씨, 인기상 신황숙 씨와 빗장(베트남 주부) 씨, 우정상은 서용수 씨가 수상했다.
 특히 초대가수 이혜리 씨와 소명 씨는 프로다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해변가요제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날 해변가요제는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참가자들과 인근지역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 주부도 참여했으며 월성원자력이 시행하고 있는 1부서 1마을 주민들, 자매결연 마을인 세심마을 주민들이 초대되어 모처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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