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DGB환경사랑예금’ 시판
환경도 살리고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끈다.
대구은행은 4일부터 대구시 대기오염(미세먼지) 개선정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친환경 금융상품인 `DGB환경사랑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9월 30일까지 4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한시 상품으로 1인당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 이상 최대 20억원까지 가능하다.
1년제인 이 상품은 플러스정기예금으로 가입하면 연 6.0%, 양도성예금증서(CD)로 가입하면 연 6.2%의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시의 미세먼지 농도의 개선 정도에 따라 추가 이자를 지급, 시민들의 환경개선 참여의식을 높이는 것이 특징.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북경올림픽에서의 대기오염 문제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GB환경사랑예금’을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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