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생 55명에 200만원씩 총 1억1천만원 전달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5일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 유제선 포항제강소장은 이날 영남대학교에서 이공계 장학생인 경북대와 영남대생 14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대구경북지역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회사 인근의 인천, 부산, 서울 등 10개 대학의 이공계 우수학생 55명에게 2학기 장학금을 전달한다. 1인당 200만원씩으로 총 1억1000만원이다.
장학생들은 졸업후 동국제강 입사 희망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사회 이공계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한 학기마다 1억원씩, 지금까지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었다.
회사 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원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주어지는 취업 우선권으로 지난 3년간 신입사원 125명 가운데 9명(7%)이 취업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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