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7일 어린이 철강캠프를 시작했다. 경북 영덕군의 칠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포항 초교생 500명 참가
스피드 퀴즈 등 행사`다채’
 
　포항제철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16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했다.
　어린이 철강캠프(7~13일)는 경북 영덕군의 칠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포항지역 62개 초등학교 500명(6년)이 참가했다.
　`큰 세상,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공동체 생활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생활속에서 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첫날 입촌식에 이어`리더십 지도 완성하기’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캠프생활을 시작했다.
　또 △철강 주무르기 △리더십 스피드 퀴즈 △우리끼리 철강파티 등 10개 활동에 참가해 철의 소중함을 배우고 `리더십 트레이닝’ 특강과 역할극을 통해 미래 지도자의 꿈을 키우는 시간도 가진다.
　이밖에`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래프팅과 물놀이마당을 즐기며 캠프파이어 시간에 영상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도 함께 느낀다.
　포스코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캠프 배지와 캠프 생활을 촬영한 CD 1장씩을 지급하며 사이버 카페(www.daum.cafe.net/POSCOCAMP2008)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총 15회에 걸쳐 어린이 철강캠프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350명이 참가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