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땅’ 입증 지도 대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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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입증 지도 대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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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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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옥션, 총 227점 거래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지도 자료가 대거 경매에 부쳐진다.
 고미술 전문 경매사인 아이옥션은 28일 종로구 경운동 SK허브빌딩 2층 경매장에서 `제2회 아이옥션 경매’를 열고 독도 관련 지도를 포함해 고서화 59점, 도자기 62점, 민속품 41점, 근현대 미술작품 65점 등 총 227점을 거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독도 관련 자료로는 우선 일본의 에도 시대 실학자인 하야시 시헤이가 1785년 제작한 `삼국접양지도’를 토대로 1800년대에 만들어진 필사본족자 및 지도첩 4점이 추정가 450만-550만원 수준으로 일괄 출품된다.
 이 자료는 조선은 녹색, 일본은 황색 등 나라별로 색을 달리해 지도에 표시했는데 울릉도와 독도를 녹색으로 칠해놨다.
 함께 경매에 부쳐지는 `대일본접양삼국지전도’는 1816년 일본에서 발행된 지도로, 독도와 울릉도는 물론 현재 러시아령이 돼있는 녹둔도까지 한국령으로 표기해놨다. 추정가는 150만-200만원.
 김옥균이 일본으로 망명하면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여지도. (추정가 80만-120만원)’는 울릉도와 독도를 같은 색으로 칠해 한국령으로 표시했고 일제 시대인 1924년 제작된 `조선이정전도. (추정가 50만-70만원)’는 독도를 한국령으로 표기하고 뒷면에는 `경성시가전도’를 싣고있다. 또 1854년 일본에서 목판으로 간행된 세계지도인 `신정지구만국방도(추정가 200만-300만원)’는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했고, 1875년 일본에서 발행된 `일본약지도(추정가 120만-150만원)는 일본 영토 표시에 독도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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