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아트홀, 뮤지컬 `어린이 난타’ 공연
비언어극 `난타’를 어린이들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뮤지컬 `어린이 난타’가 22일~23일 이틀간 포항효자아트홀에서 공연된다.
7명의 장난꾸러기 꼬마 마법사들과 4명의 착한 요리사들이 힘을 합쳐 맛있는 생일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연의 얼개다. 여기에 `난타’처럼 다양한 리듬을 넣고 흥겨운 랩, 신나는 춤, 화려하고 동화적인 무대 등으로 아이들의 감성에 맞췄다.
4명의 난타호텔 요리사에게 6시까지 100명의 어린이 생일잔치 요리를 준비하라는 무서운 매니저의 명령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걱정에 사로잡혀 어쩔 줄 모르는 요리사들 앞에 나타난 깜찍하고 귀여운 7명의 마법사들! 착한 마법사들은 요리사들의 생일잔치 준비를 도와주기로 한다.
순식간에 주방기구들은 마법의 요리기구로 변하고, 요리사들은 최고의 생일잔치를 위해, 마법의 세계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환상의 요리재료를 구하러 마법사들과 함께 떠난다.
바다요리, 우주요리를 만들 때는 주방이 바다와 우주로 변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공연 도중 배우와 관객이 고무공을 주고 받으며 놀거나 배우들의 핸드벨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참여 순서도 있다.
관람권은 17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http://www.posc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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