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사이버 독도지점`독사모’창립
대구은행이 오는 15일 사이버독도지점에서 `독도사랑모임(독사모)’을 창립한다.
13일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독도사랑 캠페인’ 행사에서 독도사랑모임 결성에 대한 취지를 밝힌 뒤 결성추진위원회를 구성,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 고객과 DGB우리독도카드 고객 23만명을 비롯해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30만명의 회원모집을 목표로 `독도사랑모임’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독도사랑모임은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이 간사역할을 수행하고 회원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자연, 생태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민간 차원에서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
독도사랑모임에 가입하려면 대구은행 독도네티즌예금이나 DGB우리독도카드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된 예금에 대해서는 고객의 부담 없이 세후 지급이자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독도관련 사업에 기부해, 간접적으로 독도후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무통장방식의 독도네티즌예금에 가입하면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일본의 다께시마사랑 모임 회원수가 200만명이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 독도사랑 모임 회원수는 십분의 일인 2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제대로 된 독도 관련 모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독도 사랑모임을 결성하게 됐다”며 “독도 사랑모임 결성을 계기로 대구은행과 23만명의 사이버독도지점 고객은 반복되는 일본의 침탈 야욕에 맞서 지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독도 수호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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