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국제재즈축제 열려
`2008 대구국제재즈축제(DIJF)’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대구의 재즈 빅밴드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한솔문화기획이 더위의 도시 대구에 재즈의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테마 축제다.
무엇보다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3일 동안 재즈와 컨템포러리 음악의 향연을 연출한다. 미국 버클리음대 교수로 트럼펫 연주자이기도 한 제리 시코, 일본 오사카지역 퓨전 재즈밴드 블랙캔디, 캐나다밴드 등 각국의 재즈 음악가들이 참가한다. 또 국내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 색소폰연주자 이정식,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웅산밴드, 필윤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러한 주 무대 외에도 거리공연과 다운타운 클럽 콘서트를 열어 대중들이 보다 친근하게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안배에 주안점을 뒀다.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거리공연과 다운타운 클럽 콘서트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도심의 라이브 하우스와 재즈클럽이 매일 공연을 펼치는 `스트리트파티’가 열리고 청소년 실용음악경연대회와 시민들을 위한 재즈 강좌, 지역 음악축제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의 독창적 문화 콘텐츠 고성과 국제적 감각의 도시 음악 축제를 지행하면서 재즈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였다”며 “국제재즈축제는 뮤지컬축제, 오페라축제 등과 더불어 대구가 문화산업도시로발전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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