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생활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 소속 여성농업인과 결혼이주여성이 자매결연을 맺는다.
자매결연식은 21일 오후 1시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결혼이주여성 45가족과 (사)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날 가족캠프에서는 부부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고,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솔직토크 대화방과 사랑의 편지쓰기 등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비롯,전통문화 체험 등 한국문화 이해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도가 농촌현지형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이웃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 멘토가 되어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사)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 회원들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을 인식,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이들 결혼이주여성들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 지원을 다짐한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