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관광객에 볼거리 제공
울릉 `작은 음악회’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 타악 앙상불’이 지난달 26~27일 울릉도 도동해변공원과 저동항에서 신나는 타악공연을 선보인 것.
양일간에 걸친 이번 공연에는 무더운 여름철에 걸 맞게 `해변으로 가요’, `바다에 누워’, `울릉도 트위스트’, `여행을 떠나요’ 등 빠르고 경쾌한 음악을 선사해 더위를 달래는 시간을 제공했다.
새로운 발상과 깨어 있는 감각으로 클랙식 음악에 부담을 갖는 청중들에게 리듬과 멜로디를 함께 병행 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한편 `경북 타악 앙상불’은 포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전문적인 타악기 단체다.
경기도 일산에서 관광온 서용택(53)씨는 “대도시에서도 접하기 힘든 타악공연에 고전, 현대 창각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들을 감상하게 돼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말로만 듣던 울릉도가 피서철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 멋진 관광이 됐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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