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 내달 12일까지 집중지도
대구지방노동청포항지청은 25일 추석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임금·퇴직금 등 체불임금 청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청은 8월 25일~9월 12일까지 추석 전 3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 근로감독관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집단체불 등에 대비한다.
또한, 원청이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일시를 사전에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이 알 수 있도록 공지토록 해 하도급대금이 하도급근로자들의 임금지급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유도하고, 건설현장의 체불임금 예방과 신속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석도 대구지방노동청포항지청장은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가능성이 있는 취약사업장을 사전에 파악하여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등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1월 1일~7월 31일까지 대구지방노동청포항지청 관내 체불임금은 875개소 사업장에서 64억 6700만원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업장수로는 18.8% 증가했으며, 금액으로는 1.2% 감소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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