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청-세관 보안시스템 MOU 체결
포항신항 부두내 밀입국과 밀반출·입, 무단출입, 안전사고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보안업무가 더욱 강화된다.
26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ISPS)이행을 위해 포항항만청과 포항세관이 27일 포항신항의 항만보안시스템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것.
포항항만청은 현재 운영중인 항만감시업무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키 위해 하반기중 19억원 예산을 투입, 최첨단 장비인 항만종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국제적테러 등 각종 위험상황에도 철저히 대비, 또 세관의 감시카메라 등 보안시설을 공유, 약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관련규정위반자 발견시 즉시 상호정보교환 등 대처와 함께 공유 영상 및 녹화내용은 외부제공을 금하되, 필요시 CCTV 카메라 소유기관의 사전 승인후 제공키로 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항만종합감시시스템 구축에 맞춰 포항신항정문을 현대식으로 신축, 월활한 물류흐름은 물론 효율적인 보안업무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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