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역하천에서 사라진 희귀어종 및 감소하고 있는 민물고기치어를 방류해 어자원을 증식하고, 미래의 소득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6일 영양읍 감천리 반변천에서 권영택 영양군수, 도의원, 군의원, 관계공무원, 인근지역 주민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기치어 5만미를 방류했다.
또한 6월~8월경 뱀장어, 쏘가리, 참붕어 등 토산어종 11만미를 영양군 전지역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했다.
임하댐 설치로 변화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98년부터 9년간 계속된 민물고기 방류사업이 이제는 성과를 거두기 시작해 방류한 뱀장어 및 쏘가리등이 군내 하천 곳곳에서 잡히고 있다.
이에따라 올 10월경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를 반변천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방류한 치어를 보호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어도를 설치하고 경찰공무원 및 불법어업 유급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법어업 방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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