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농촌 그려낸 고령 개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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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농촌 그려낸 고령 개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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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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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 2900여 명 방문, 시골 인심 나눠
인근 대가야박물관·해인사 연계 행사 인기
  
 개실마을 주민들과 농촌체험학습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령 `개실마을’주민들이 올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 마을의 멋과 인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실마을 대표 김병만(66)씨는 “우리는 지금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우리지역은 강과 바다가 없어 여름철은 비수기였지만 시골어른들이 고단할 정도로 민박손님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며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개실마을은 그 동안 농촌문화를 갖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가족단위 방문객 찾아 왔지만 전통한옥으로 민박집을 운영한 후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
 이번 여름, 시골에서 한옥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경남교육청 주관 영양사·조리사교육, 경산농협캠프, 서울가족단위체험행사, 외국인 국제워크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또한 농촌체험마을을 추진하는 횡성군 농촌캠프스, 나주시, 진안군 마을종합 개발사업 주민들이 견학해 `개실마을사례’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주민 스스로의 마을운영을 통해 농촌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주기도 했다.
 개실마을체험은 인근 대가야박물관과 합천군 해인사 등 마을 인접자원을 잘 활용해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연계돼 있으며 이번  여름휴가 기간 2900여명의 체험객이 방문하고 990명이 민박을 체험했다.
한여름 밤에 시골인심을 바탕으로 어른과 옛이야기, 음식 나누기를 통해 다들 친정과 외가에 온 느낌 을주기도했다.
이곳 개실마을 주민들은 “이제 농촌마을도 농촌 자원을 잘 활용해 도전과 경영으로 얼마든지 농촌 주민들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개실마을 홈페이지(www.gaesil.net)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게시돼 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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