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는 27일 입암면사무소회의실 에서 간흡충검사 결과 양성자 112명을 대상으로 치료제 투약 및 재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군 주민 기생충퇴치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간흡충검사는 지난 3월 입암면 주민 1137명의 가검물(채변)을 채집해 질병관리본부에 의뢰·검사했으며, 검사결과 112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9.85%의 감염율을 보임으로써 전국 간흡충감염률 2.3%보다 4.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건소에서는 간흡충치료제 투약과 함께 재감염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날 보건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간흡충양성자는 채혈해 정밀검사하고 2009년도에 재검사해 완치토록 할 계획이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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