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화제’
어르신 영농경험 바탕 친환경 농산품 생산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풍부한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휴경지에 농작물 경작사업을 펼쳐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성군 비안면에서 실시하는 사업은 실질적인 소득보장과 근로를 통한 사회 참여로 친환경 농산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비안면 노인일자리 시장 형 사업에 참여하는 20명의 어르신들은 비안면 이두리 지내 3966㎡의 유휴농지에 무공해 고구마를 재배, 7월말부터 고구마 줄기 판매로 200여 만 원의 부가소득을 올렸다.
이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농산품을 생산해 서울과 대구 등 판로 개척과 농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은 “우리 같은 늙은이들도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사회에 필요한 존재임을 몸 소 느끼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 좋아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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