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 한지·한복 패션쇼 서울 개최
안동시가 6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궁중 문화의 전당인 서울 운현궁 특설무대에서 안동의 자연색(천연염색·안동포)과 전통한지를 이용한 `안동! 그 천년의 빛깔담은 첫 나들이!’란 주제로 `안동 전통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안동 전통 규방생활 문화의 하나인 자연색과 한지를 자연섬유 소재로 고부가가치 전통한복 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종손·종부 서울 나들이’라는 주제로 안동을 대표하는 퇴계·서애선생 종가의 종손·종부 가족들이 직접 패션모델로 참가해 180여점의 안동 고유의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서울 수도권역에 선보이는 기회도 갖고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과 지역특산물 홍보부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안동사과 외 8)도 설치해 전시·판촉 홍보활동도 펴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복과 한지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6가지(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한음악) 한-스타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번 패션쇼를 통해 고품격 지역브랜드로 창출하고 대중화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나아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