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인건비·선박유지비 줄줄이 인상
이달부터 어업용 면세유값이 큰 폭으로 내렸으나, 손익분기점인 12만원선에는 크게 못미쳐 어민들의 조업부담은 여전하다.
4일 포항·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이달부터 공급되는 면세 경유값은 전달보다 드럼당 4만200원이 내린 18만 9300원에, 휘발유는 3만 1200원이 내린 18만 3290원으로 17.5%와 14.5% 각각 인하됐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월 면세유가에 비해 여전히 2배이상 높고, 손익분기점인 12만원선을 크게 웃돌고 있어 조업부담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높은 금액이라는 것.
특히 줄줄이 인상된 선원 인건비와 선박 유지비가 동결되면서 어민들은 조업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